POMPOM LAND
작성일
2019. 11. 16. 13:08
작성자
게임하는 폼

예상치 못하게 마비 복귀하고 열심히 한지 어언 3개월.

3년전에 하다 말았던 다크나이트 전향도 마무리하고, 셰익스피어 메인스트림도 끝내고,

추억담도 마무리짓고, 오랜 숙원이었던 달인작도 가장 최근 나왔던 재능인 체인 빼고 다 끝냈다.

(이렇게 쉬운거 왜 그땐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 억울한 맘도 들었음. 이거저거 다 하향됐나?)


G19를 마저 하려고 하니까 빌어먹을 사도(?)한테 계속 얻어터지고 찾아보니 누적레벨 1만부터 하는게

편하다고 다들 입을 모아 말하더라... 근데 나는 이제 막 5천넘은 베이비라 차마 할 엄두가 안나서

그럼 뭘하고 있어야하나 하던 도중에 추천인 점수도 올릴겸 부캐나 키워볼까? 하는데 생각이 미침.


부캐를 여태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내가 한참 마비하던땐 빗자루같은건 주지도 않았고,

이미 다른 서버캐로 말이며 독수리며 받아서 펫도 없이 다녀야 했기 때문에 시도할 생각도 안했는데

마침 새 넥ㅅ아이디도 만들엉서 말도 독수리도 받을 수 있고 빗자루도 준다니까 홀라당 만들어버렸다


이웃집소년!

꽃집청년 횟집청년 이웃집청년 등등의 후보가 있었는데 10살로 시작할건데 청년은 쪽굼 그래서...

정감가는 그이름 이웃집소년으로 낙찰되었다.

올때마다 좋은거 가져다주는 반가운 로나~~

이웃집소년이라고 부르니까 진짜 옆집애같고 너무 잘어울려서ㅋㅋㅋㅋ 막지은 닉치곤 괜찮은것같음

이건 틴이 너무 옆집애한테 느닷없이 시비터는 인성맨같아서 찍어놓은것ㅎㅎ

말도 없이 막 이러고 돌아다니다가...

힐러집 가서 말도 받았음! 아 말호루라기 받은거 진짜 얼마만인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살짜리 말이라서 진짜 쪽구맣구 귀엽다ㅠㅠ 나 말이 이렇게 조그만때가 있었는지 첨알았다 얘ㅠㅠ

낭만농장 만들기~~~

독수리 받기~~~~!!

햐 진짜 이런(ㅋㅋㅋㅋㅋㅋ)거 너무 오랜만이라 낯설궄ㅋㅋㅋㅋㅋ 막그런데 텐션오르더라...


오랜만에 하려니까 넘 신나서 후다닥 퀘스트 깨는데 너무 충격받았던것.

레벨이 낮으면 자잘한 일반 퀘스트도 안오더라...? 예전에 융보 키울땐 퀘스트 끊기는일 없던거같은데...

그래서 퀘스트가 안와서 스킬수련이나 해야겠다~~~ 했는데,

레벨이 낮으니까 어빌도 없다는걸 잊고 있었다(...)

레벨링두 같이 꾸준히 해줬더니 누적레벨 50도 되었다!(용병전사도 달았따!)

부캐의 좋은점은 친구가 없어도 이것저것 챙겨줄 본캐가 있다는것(...)

은행에 꿍쳐놨던 고의가랑 깨진하트가방도 꺼내다줌!

귀여운옷도 입히고 담담눈(ㅠㅠ)대출혈서비스도 하고...

재능 은테도 달아줬다! 스샷이 없는데 지금은 수석전사다

마비노기는 참... 초반에 할일이 많은 게임이라 첨할때가 재밌는것 같음(웃음

이건 오랜만에 만난 들리나요 모리안

본캐는 이 전날에 모리안과 영영 안녕했는데 부캐는 모리안이랑 첫만남이라니(ㅠㅠ)

여신님이 하도 시키는것도 많고 통수칠거같아가지고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막상헤어지니 아쉽더라

천천히 키워서 지인분 하프서버에 놀러오시면 같이 여신강림이나 깨러 다니기로 했으니까 오래 봐요 여신님!


스샷은 요새도 많이 찍는데 컴 용량도 없고 그래서 정리할겸 블로그에 종종 올리려구 생각은 하구잇다 생각은...